2026 당뇨병 진료지침, 환자가 알아야 할 7가지 변화
작성 수정 조현경 원장내과 전문의 · 신장내과 분과전문의이움내과의원
핵심 요약
미국당뇨병학회는 해마다 진료지침을 새로 냅니다. 2026년판은 2025년 12월 8일에 나왔습니다. 환자 생활에 직접 닿는 변화만 7가지로 골랐습니다. 1. 연속혈당측정기를 처음 진단받을 때부터 권합니다. 예전에는 인슐린 주사를 맞는 분 위주였습니다. 이제는 저혈당이 올…
미국당뇨병학회는 해마다 진료지침을 새로 냅니다. 2026년판은 2025년 12월 8일에 나왔습니다.
환자 생활에 직접 닿는 변화만 7가지로 골랐습니다.
1. 연속혈당측정기를 처음 진단받을 때부터 권합니다. 예전에는 인슐린 주사를 맞는 분 위주였습니다. 이제는 저혈당이 올 수 있는 먹는 약을 쓰는 분, 측정기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모든 분에게 권합니다. 팔에 붙이는 작은 센서가 하루 종일 혈당을 기록합니다. 손가락을 찌르지 않아도 됩니다.
2. 당화혈색소 목표를 나이·노쇠 정도·건강 상태로 나눕니다. 같은 당뇨병이라도 사람마다 목표가 다릅니다. 연속혈당측정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3. 체중 감량 목표가 5~7%로 올라갔습니다. 80kg인 분이라면 4~5.6kg입니다. 살을 뺄 때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이 모자라지 않게 하라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4. 비만 치료 주사는 '최대 용량이 꼭 최선은 아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효과와 부작용을 보며 용량을 사람마다 정합니다.
5. 혈압 목표가 더 구체적이 됐습니다. 심장이나 콩팥 위험이 큰 분은 위쪽 혈압 120 미만을 권합니다. 노인은 대부분 130/80 미만, 건강이 많이 약한 분은 140/90 미만입니다.
6. 콩팥과 심장을 지키는 약의 쓰임이 넓어졌습니다. 만성 콩팥병이 있는 2형 당뇨병에서 GLP-1 계열 주사를 쓸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박출률이 보존된 심부전에도 GLP-1 계열과 GIP/GLP-1 계열 주사가 추천 목록에 들어갔습니다.
7. 노인은 약을 줄이고 단순하게 하는 단계를 새로 그렸습니다. 노인은 하루 단백질을 체중 1kg당 0.8g 이상 먹으라고 했습니다. 60kg이면 하루 48g 이상입니다.
한국 진료지침과 다른 점
대한당뇨병학회는 2025년에 진료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성인 2형 당뇨병의 당화혈색소 목표는 6.5% 미만으로, 미국의 7% 미만보다 조금 엄격합니다. 노인 목표는 2025년 입장 성명에서 노쇠 점수에 따라 7% 미만, 8% 미만, 개별 판단으로 나눴습니다. 두 지침 모두 '숫자 하나를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향은 같습니다.
이움내과의원은 화정역 인근에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진료합니다.
출처: 미국당뇨병학회 2026 진료지침 요약, Diabetes & Primary Care 2025;27(6):185 · 미국당뇨병학회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 원문 ·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 개정방향, J Korean Diabetes 2025;26(3)
